황혜원유외과

유방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다음 세 가지 방법을 권장합니다.

(1) 유방 자가 검진
(2) 유방 전문의 진찰
(3) 유방 촬영 및 초음파를 통한 유방 영상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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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자가 검진
매달 1회씩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생리가 있는 여성의 경우 생리 시작일로부터 7일에서 10일 후가 검사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생리가 없는 여성이라면 매달 특정일을 정해 자가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음 증상에 해당할 경우 반드시 유방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 한쪽 유방의 크기가 평소보다 커진 경우

· 한쪽 유방이 평소보다 늘어진 경우

· 피부가 귤껍질처럼 변한 경우

· 평소와 달리 유두가 함몰된 경우

· 유두의 피부가 변한 경우

· 평상시와 다르게 팔 위쪽이 부은 경우

·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 비정상적인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 림프절이 커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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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정기 검진

유방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 한국유방암협회에서 작성한 연령별 지침

고위험군일 경우 반드시 유방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유방촬영기 (좌) / 초음파 검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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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검사
(1) 유방 촬영술

유방암 검진의 기본 항목.
우리나라 국가 암 검진 사업에서 2년마다 1회씩 시행하는 기본 검사입니다.
유방의 양 옆면과 상하를 특별히 고안된 플라스틱판으로 누른 후 촬영하게 됩니다.
유방을 많이 누를수록 납작해져 방사선 노출이 적고 유방 내부가 잘 보여서 작은 암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2) 치밀 유방

유방 구성 조직 중 유즙을 만드는 유선조직의 양이 많아 촬영검사 시 사진이 전반적으로 하얗게 나오는 것을 뜻합니다.
유방 촬영만으로는 유방 내 혹의 유무를 판단할 수 없고, 최근 연구 결과에서는 유방의 치밀도가 높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보고들이 있어 치밀 유방일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 초음파나 유방 MRI 등의 추가 검사를 통해 유방 촬영에서 보이지 않는 종양이 있는지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3) 석회화

유방의 석회화로는 양성을 시사하는 ‘양성 석회화’ 소견과 악성을 시사하는 ‘악성 석회화’ 소견이 있습니다.

석회화
양성 석회화	- 일정하게 둥글거나 팝콘 모양임 - 여러 곳에 산만하게 퍼져 있음 - 홀로 단독으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음
악성 석회화	- 불규칙하게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남 - 한 곳에 5개 이상이 군집을 이루어 나타나기도 함 - 나뭇가지 모양으로 뻗어나가는 경우도 있음

악성 석회화가 의심될 시 반드시 석회를 중심으로 한 추가 조직 검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